연희동에서 즐기는 브런치 연희동카페 오트 (Oatt)
연희동 피터팬 제과점 앞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오트입니다. 주말이라 늦잠자고 모닝커피도 필요한데, 아침과 점심의 경계가 애매할때 갈수 있는 편안한 브런치카페입니다. 아침 9시에 오픈인 점도 다른 브런치카페에 비해 이른시간이라 장점으로 보입니다.
오픈샌드위치와 프렌치토스트가 주 메뉴인데, 좋았던 점은 의외로 아메리카노맛이 훌륭했습니다. 매장도 너무 적당한 크기에 분위기도 아늑하고 서빙해주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일요일 아침 편안한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연희동 브런치카페 오트 (Oatt)
- 2층이 메인 공간으로 2인석, 4인석이 있고, 룸형태로 5인이상 가능한 테이블이 따로 있습니다.
- 창가 자리는 주로 2인석입니다.
- 에약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주차는 카페앞 2자리 주차가능합니다. (미리 주차자리가 있는지 전화해 보시고 방문하세요)
주차 자리가 없어서 길건너 일룸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꽤 비쌉니다. (1시간30분 조금 넘었느데 만원 주차비 나옴. 비추)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oatt_brunch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5
* 전화번호 : 070-8884-0815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9:00
카페 옆쪽 돌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메인입구가 나옵니다. 카페 안은 밝고 아늑한 편입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하얀색 오트 건물입니다.
창가 쪽 아늑해 보였던 테이블. 하지만 저희는 3명이라 4인석에 자리잡았습니다.
미리 메뉴를 정하고 가서 큰 고민없이 베이컨에그 베네딕트, 무화과콩포트 프렌치토스트, 콰트로베리 팬케이크와 감자스프 그리고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쉽게도 디카페인 커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페퍼잭치즈 오믈렛은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아메리카노를 먼저 서빙해 주십니다.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크레마도 진하고 고소했던 따듯한 아메리카노. 나중에 주문한 음식이 너무 달아서 음식을 다 먹을때 까지 큰 도움이 되었던 진한 아메리카노였습니다. ^^ 디카페인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감자스프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예상했던 맛이지만, 아침으로 스프는 언제나 어울립니다.
오트의 시그니처메뉴인 무화과콩포트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무화과절임과 견과류가 듬뿍 토핑된 달콤한 프렌치토스트였습니다.
다음은 베이컨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구운토마토, 부드러운빵, 수란과 홀랜다이즈 소스와 함께 맛있었습니다. 제일 브런치스러운 든든한 메뉴였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콰트로베리 팬케이크 입니다. 우와~너무 달았어요. 정말 머리 아플정도로 단 음식 먹고 싶을때 주문하면 좋을 팬케이크였습니다. 팬케이트 반죽안에도 베리류(약간 라즈베리가 아닌 오디(?), 블랙베리(?)처럼 보였던 과일조림)가 있고, 토핑까지 있어서 많이 달았습니다. 그리고 버터도 크게 두개가 팬케이크위에 있어서 커피를 부르는 단맛이 과했던 메뉴였습니다. 시럽 듬뿍 머금은 여러겹의 폭신한 팬케이크을 살짝 상상했었는데 그런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매장 사진 몇컷 더~
따로 분리된 공간에 있는 다인석입니다.
분리된 공간에 있는 테이블들입니다.
2022.08.28 - [일상기록/카페, 맛집] - 핸드드립커피를 즐길수 있는 모던한 연희동 카페 혹스턴 (Hoxton)
2022.07.16 - [일상기록/카페, 맛집] - 경의선 숲길에서 브런치는 연남동카페 썸모어 (SOMEMORE deli)
'일상기록 > 카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양면옥에서 가까운 큰 통창의 의정부카페 리브로 (Leebro) (0) | 2022.08.12 |
---|---|
수요미식회에 나온 간장게장 삼청동 맛집 큰기와집 (0) | 2022.08.11 |
의정부파 평양냉면의 원조 의정부 평양면옥 (0) | 2022.08.05 |
곤트란 쉐리에 빵과 함께하는 파주 브런치 카페 지씨에피세리 (GC epicerie) (0) | 2022.08.04 |
부모님도 좋아하실 마장호수가의 식물원카페 오랑주리 (Orangerie) (0) | 2022.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