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또 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흐린 날씨의 오후에 바다가 보고 싶어 강화도를 갑니다. 1시간 남짓 걸려 바다를 볼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가는 길이 양평이나 강원도 가는 길만큼 산이 많지않아 볼거리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해질녘 강화도의 서해바다는 복잡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고마운 곳입니다.
초지대교 건너 멀지 않아 도착한 강화도 카페 이림입니다.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아 야외에 앉아 조용히 커피 마실곳을 찾기위해 열심히 검색하여 찾은 곳입니다. 평일이라 한산한 분위기에 아담한 정원에 우리를 반겨주는 냥이 가족까지 있어 좋은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강화도카페 이림
- 디저트류(빵과 파이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내부에 7~8 테이블과 정원에 5개이상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예쁜 고양이 가족 살고 있습니다.인간에게 프렌들리 합니다.^^
- 화장실은 내부에 남녀 구분되어 있고 청결합니다.
- 주차는 카페 바로 앞에 가능합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cafe._.elim/?r=nametag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10번길 24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바깥 자리에 앉았습니다. 친절하게도 바로 직원분이 파라솔을 펴주셔서 나중에 보슬비가 내렸는데도 안전하게 바깥자리 고수하며 커피 마실수 있었습니다.
이 정원에 고양이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빠, 엄마, 아기고양이와 또 다른 고양이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키우시는 집고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디카페인음료를 원해서 주문한 따듯한 대추차^^, 동반인은 따듯한 아메리카노, 치즈스콘, 파이입니다. 참고로 대추차는 많이 달지 않은 한방차 느낌의 진한 대추차입니다. 스콘도 부드러운 편이었고, 파이는 에그타르트와 비슷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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