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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카페, 맛집

아담한 한옥의 내 집 정원같은 강화도카페 희소식

by boogler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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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한옥의 내 집 정원같은 강화도카페 희소식

 

요즘처럼 맑은 가을하늘에 햇빛은 따갑지만, 바람은 시원한 계절엔 주택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됩니다.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며 내는 사라락~나는 소리며 가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의 상쾌함에 큰 숨을 들이쉬면 몸이 살아나는 느낌에 너무 고마운 요즘의 날씨입니다.

 

카페 희소식은 작은 한옥집에 아담한 정원을 가진 카페여서 내 집의 정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을바람 조용하게 즐기기 좋은 곳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강화도 한옥카페 희소식

 

- 주차장은 카페바로 앞에 6~7대 정도 가능하고 입구쪽에 2주차장이 크게 있어 주차는 편리한 편입니다.

- 카페 외부에 남녀화장실 구분되어 있습니다.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hee_sosic/

* 주소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중앙로413번길 6 카페희소식

* 전화번호 : 070-4212-487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네비를 따라가다 지나쳐서 현수막을 보고 찾아 들어갔습니다.  큰 길가에서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카페 희소식 입구

들어가는 입구도 흙길에 정겨운 나무들까지 왠지 외할머니댁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입구 길에 떨어진 오래된 소나무 곁가지를 밟으며 가는데 또 왠지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카페 희소식 입구길

큰 빈 장독대와 종류 다른 화분들도 정겹게 조화롭습니다.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여유있는 카페에 편하게 쉬다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소식 건물 전경

쑥스크림라테(ice)가 시그너쳐메뉴로 보이지만 오전이라 따듯한 음료로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합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케익류도 보입니다. 아침부터 디저트류를 먹기엔 부담스러워 패스합니다.

갓 구운 따듯한 담백한 빵이 있었으면 더 잘 어울렸을텐데 베이커리 카페는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희소식 메뉴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며 카페를 둘러보다 외부 테이블에 일단 자리잡았습니다.

 

희소식 외부 테이블

날씨가 너무 좋고 공기도 상쾌합니다. 곳곳에 있는 평상과 테이블이 섞여 있어 더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바닐라 라테의 꽃잎 모양 장식이 카페와 은근히 어울립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비닐라 라테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강화도는 앙평과 비슷하게 시간이 걸리지만 막히는 정도가 양평에 비해 훨씬 덜 하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됩니다. 올때 마다 마음의 여유를 채우고 가는 고마운 곳, 강화도 입니다.

 

희소식 외부와 내부

아직까지 초록초록한 나무를 보니 눈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희소식 정원

 

나오면서 둘러본 카페. 하트모양의 낙엽이 잠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모든분께 "희소식"이 있기를~

모두에게 희소식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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