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변 산책후에 숲뷰 카페 멍때림
카페이름이 멍때림입니다. 어떤 의미로 지으셨는지 알겠지만 너무 의도 전달이 직절적이라 카페이름만 보고는 반감이 살짝 들었습니다. 방문한 날 비가 세차게 내렸기 때문에 비오는 풍경이 좋은 곳을 찾아 높은 곳에 위치한 곳을 찾다 방문한 카페입니다. 큰 통창 밖의 비내리는 연못과 숲의 전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카페건물 위쪽 나무계단과 연결된 2개의 별채가 있는데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있습니다. 고가구처럼 보이는 도서관용 의자, 책상과 그림 몇 점이 어울리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오늘은 그냥 둘러만 보고 나왔지만, 여유롭게 책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별채에서 내려다 보는 강화도의 풍경이 비 때문인지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강화도 카페 멍때림
- 주차장은 카페주변에 2개이상이 있어 여유있습니다.
- 카페가는 길이 좁은 1차선 길이라 주의하셔야합니다. 길은 잘 포장된 도로입니다.
중간에 거울이 설치되어 있으니 맞은편 차가 오는지 잘 확인하세요!!
- 화장실은 카페건물에 남녀 따로, 별채에 각각 남/녀 각각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 인스타 : http://www.instagram.com/mung_hit
*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970-34
* 영업시간 : 매일 10:30 ~ 19:30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되어 빨간 벽돌계단을 올라가면 카페 메인 건물이 나옵니다.
건물 옆으로 연못이 보입니다. 카페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고 카페 건물 테라스에도 외부에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을에 방문해서 따듯한 햇살과 함께 외부테라스 이용하면 단풍이 든 숲과 연못의 풍경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여름에 폭우가 내리는 중이라 큰 통창을 찾아 자리 잡았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비도 오고 에어컨 바람에 살짝 추워져서 따듯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레몬생강차를 주문한 후 창가에 앉아 있으니 내려다 보이는 강화도 풍경이 짙은 구름 속에서도 아름답습니다.
레몬생강차는 레몬과생강이 스쳐지나간 맛이었는데 잘 저어주지 않아서 였어요. 스푼이라도 주셨으면 눈치챘을텐데 거의 마시고 나서 알아챘습니다. ㅜ 아메리카노는 신맛보다는 고소한 맛에 가까운 편입니다.
카페 건물 위쪽 별채에 있는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 사진입니다. 바닥타일, 우드가구와 조명이 조화롭습니다.
작은 전시관이 있는 별채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테라스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멀리 바다가 보이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구름이 바로 눈 앞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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