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라도 사람들이 붐빌듯 해서 조금 늦게 방문한 만포면옥. 오후 1시 조금 지났는데 앞에 웨이팅 5분이 계셨습니다. 테이블링에 핸드폰 번호 입력하고 15분 정도 대기 후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규모 크고, 사장님 처럼 보이는 분이 테이블 관리 잘 하셔서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벨 호출하면 바로 응대해 주셔서 좋은 기억이 남는 곳입니다.
북한산 평양냉면 만포면옥
-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까지 꽤 규모가 큽니다.
- 도착하셔서 대기하실때에는 테이블링 키오스크에 핸드폰 번호 입력하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 아무래도 외곽이다보니 주차장은 넉넉하게 큽니다.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553번길 6
* 영업시간 : 11:00 ~ 21 :00 (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평안남도 출신이신 사장님이 1972년부터 영업을 하셨다고 하니 50년 전통의 맛집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가족 단위 식사하시는 분들은 불고기, 갈비탕, 녹두지짐, 냉면 조합으로 대부분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녹두지짐은 송추 평양면옥과 비교하면 훨씬 더 두툼하고 커서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메뉴는 사진이 없어서 공식으로 올리신 이미지 가져왔습니다. 냉면 13000원이고 제가 본것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수저세트가 아래 사진처럼 종이에 포장되어 있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수저통에 그대로 있으면 여러사람 손을 타게 되서 이렇게 수저를 포장해 두는 식당을 보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저희는 단둘이라 단촐하게 물냉면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냉면 육수는 육향이 진하기 보다는 연한 육향에 살짝 동치미 국물맛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면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이것이 평양냉면이다" 이런 정석적인 맛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냉면만 시키면 배추 물김치와 함께 나오고 불고기등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몇가지 반찬이 더 나오는 듯 보였습니다.
만두도 4개, 2개로 주문할 수 있어 조금 맛보기 괜찮은 메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흔히 보는 동그랗게 말은 형태의 만두가 아니라 더 먹기 편했어요. 만두 간장을 곁들일 필요 없을 정도로 간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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