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스페인음식은 광화문맛집 따빠마드레 (Tapa Madre)
몇년 전 방문했던 따빠마드레. 여전히 그 장소에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면 새로운 것이 생기고 없어지는 것이 빠른 요즘은 왠지 반갑습니다. 일행의 생일 축하겸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간 곳입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만 여행한 경험이 있는데 주방을 담당하시는 분이 현지 스페인분이라 그런지 거의 맛이 비슷합니다.
스페인 음식이 생각나면 SFC몰의 엘쁠라또에 방문하곤 했는데, 얼마전 가니 엘쁠라또는 폐업을 한건지 매장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따빠마드레는 그 모습 그대로 있어서 반갑고 기쁘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영업 잘 하시길~
광화문 스페인식당 따빠마드레 (Tapa Madre)
- 가정집 한채를 매장으로 사용해서 1층과 2층에 홀이 있습니다.
- 네이버 예약이 가능합니다.(브레이크타임으로 17:30분 부터 저녁예약 가능)
- 주차는 근처 스페이스본의 농협에 주차가능합니다. 주차장 넓어서 걱정없어요. (서서울농협 사직지점)
식사후 사장님이 테블릿이용하셔서 주차시스템에 자동등록해주셔서 바로 출차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따빠마드레까지는 도보로 253m로 4분정도 소요됩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3 따빠마드레
*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주차하고 폭우를 해치며 간 따빠마드레. 저희가 도착하고 바로 비가 그쳤네요. 네이버 예약으로 1층을 자리 배정 받았지만, 지난번 방문했던 2층이 훨씬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음 예약때에는 2층으로 예약해야 겠습니다.
1층 입구와 1층 홀 내부입니다. 창으로 바깥을 볼 수 없어 1층자리는 아늑하기는 하지만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따빠마드레의 메뉴입니다. 간단하게 식전에 핀초스의 하나씩 주문하고, 메인으로 파스타와 포크스테이크, 스페인요리엔 무조건 빠에야를 먹어야하니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문어를 올린 뽈뽀핀초, 아베리코 하몽 베료타 핀초 입니다.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식전에 먹기엔 적당합니다.
볼로네제파스타가 다음으로 서빙됩니다. 메인요리가 한꺼번에 나왔으면 좋겠는데, 하나씩 서빙됩니다. 같이 나눠먹어도 되는 일행이면 괜찮은데, 각자 1 플레이트로 먹는 형식이면 미리 함께 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해산물 빠에야입니다. 한국인은 밥이라 이쯤에 밥이 들어가면 포만감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아베리코 아도보라는 메뉴인데 아베리코를 양념한것으로 약간 돼지갈비찜 맛입니다. 맛은 있었는데 너~무 짜서 공기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생일겸 간거라 연희동 애니브(ANNIV)에서 산 디저트용 작은 케익을 생일케익 삼아 생일축하하고 좋은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옆 자리에서 주문해 드시던 감바스와 문어요리 보고 비주얼도 맛도 더 있어보여 살짝 후회했지만, 지난번 먹어본거라 새로운 메뉴를 도전했는데 아무래도 감바스, 문어요리, 빠에야가 우리 입맛엔 가장 잘 맞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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