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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카페, 맛집

북촌,안국역에서 칵테일 원할때 위스키바 북촌 법원 (Bourbon)

by boogler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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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안국역에서 칵테일 원할때 위스키바 북촌 법원 (Bourbon)

위스키바 이름이 법원입니다. 버번위스키(Bourbon whisky)를 즐길수 있는 안국역에서 가까운 북촌 법원입니다. 여러종류의 위스키를 그냥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으로 즐겨보실수도 있고, 와인과 칵테일, 간단한 안주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겸 먹기로 한 막걸리집을 가기전 시간이 많이 남아 낮술 도전을 위해 방문한 곳인데 칵테일은 알콜도수가 그리 높지 않아 더위 피해서 시간 때우기 너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4시가 오픈인데 4시10분에 도착하니 한 팀이 이미 와 계셨고 저희도 1층 창가에 자리 잡았습니다. 

 

위치는 북촌 런던베이글 뮤지엄에서 창덕궁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시면 보입니다.


북촌 위스키바 법원 (Bourbon)

 

- 1,2 층으로 오래된 일본식 가옥느낌의 매장으로 위스키바 치고는 꽤 넓은 편입니다.

- 테이블 간 간격이 좁지 않아 편하게 한잔 하면서 담소 나눌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 1층에 두자리 정도 창가자리이며 2층은 창이 불투명 창이 있으나 열면 창가자리가 됩니다.

- 화장실이 아쉽게도 남녀공용으로 하나이지만, 홀에서 바로 보이거나 방해되는 위치는 아닙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33 ( 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안국역에서 320m)

* 전화 : 02-745-1933

 

 

 

짙은 우드색 건물이고 낮이라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큰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법원 외관

아무래도 밤에 방문하면 조명때문에 더 분위기 아늑하고 좋을듯 합니다. 테이블 사이마다 미닫이 문이 가벽역할을 해서 편하게 대화나누기 좋아보입니다.

1층 내부

2층입니다.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 내부

 

위스키에 관심이 갔지만, 낮이기도 하고 다음 일정이 있어 간단하게 칵테일을 주문하기로 하고 메뉴를 보니 칵테일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법원패션드, 대법원패션두, 헌재패션드 가 있습니다.^^

 

위스키바 이름도 위치가 헌법재판소 근처라 이중적으로 버번위스키의 버번=법원으로 한 것도 재치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칵테일이름도 기억에 남게 잘 지은듯합니다.

법원 칵테일 메뉴

위스키는 종류가 너무 많아 다 보지는 않았지만 후기를 보면 딸기 위스키를 많이 주문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안주류 메뉴입니다. 안주로 바질페스토 파르페를 주문하려고 마음을 먹고 갔는데 살짝 배가 고팠기에 미트파이로 주문했습니다. 

법원 Side Dish

아래 딸기 위스키 이외에 위스키 종류가 60여 종류가 따로 있습니다. 직원분께 소개 받고 하나씩 온더락으로 즐겨 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딸기 위스키

제가 주문한 법원패션드와 계동뮬, 그리고 미트파이입니다. 계동뮬은 거의 알콜느낌이 없는 약한 칵테일이었어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홀짝 마시기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법원패션드도 첫맛만 조금 알콜도수가 있는 느낌이지만 얼음이 녹을수록 약해져서 술 약하신분이 드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법원패션드와 계동뮬

기본안주로 주는 과자입니다. 땅콩버터가 들어간 과자가 있어 은근히 칵테일과 잘 어울립니다.

미트파이는 사진대로 크로와상안에 간소고기와 치즈가 함께 들어가 있는 말 그대로 미트파이입니다. 따듯하게 데워서 주십니다. 치즈때문인지 약간 짭조름하니 와인 안주로 좋아보입니다.

미트파이

북촌에서 간단하게 칵테일 마시며 대화나누기 좋은곳으로 재방문 의사 충분합니다.

 


8월초 다른 지인과 함께 재방문했습니다. 평일 저녁 7시 이후는 1,2층 모두 만석이었습니다.

제가 추천한 법원패션드와 알콜프리메뉴인 몽블랑오렌지로우시즌입니다.

 

법원패션드, 몽블랑오렌지, 로우시즌

몽블랑오렌지는 오렌지 맛 보다는 풀냄새(?)가 나는 살짝 달콤한 쥬스느낌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넌알콜메뉴가 한가지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무난한 버번위스키인  메이커스마크 와 리젠트 입니다. 리젠트가 47%로 45%인 메이커스마크보다 2% 알콜도수가 높은데 체감상은 리젠트가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버번위스키 메뉴중 일부

안주로 함께한 바질페스토 파르페입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위에 바질페스토가 있어 안주의 느낌도 있습니다.

바질페스토 파르페

버번위스키인  메이커스마크 입니다. shot(30ml)로 주문하면 얼음과 함께 나옵니다.

 

메이커스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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